《잃어버린 언어 II》 작품은 한국인 소녀, 써니의 빛나는 성장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써니는 엄격한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자랐습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로 인해 순종적이고 더욱 눈에 띄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였습니다. 대신 어려운 순간마다 그녀는 밤에 글을 쓰는 것으로 자신을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국어시간에서 선생님이 우연히 써니의 글, 를 읽어주며 큰 칭찬을 받게 됩니다. 이 경험이 써니에게 큰 자신감을 주게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반면 여전히 집에서는 써니는 학업 성적에서 오빠들과 비교되고, 특히 수학과목에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세월이 훌쩍 지나 써니는 우연히 어느날 써니가 흑인남성을 도와주는 일이 있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Trinidad & Tobago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됩니다. Trinidad & Tobago에서의 생활은 영어라는 언어에 자유로워지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후 써니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유학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작품의 결말에서는 써니가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박사 학위을 들어가 공부하는 과정에서 대학강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생 중 한 명이 써니의 수업을 거부하고 미국인 강사를 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니는 부학장에서 당당히 나서며 자신의 수업에 대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를 요구합니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써니는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어려움과 차별을 마주하면서도 써니는 더 크게 성장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선입견과 편견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가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큰 감동과 깊은 성찰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