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힘이다!

효학박사 문봉수가 제시하는 도덕과 가치 중심의 효도경영

“청년세대들이 효도를 체화함으로써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함과 아울러 우리의 앞길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반듯하게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이 말은 효학박사 문봉수가 청년세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자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효가 언뜻 기업 경영과 무관한 것 같지만 도덕과 윤리, 가치를 중시하는 지금의 세계에서는 경영자와 구성원이 함께 들여다보고 체화시켜야 될 덕목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경제계 화두로 등장한 ESG경영과 관련하여 효도와의 접목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아울러 어느 시대나 조직을 막론하고 출중한 리더를 필요로 하는 만큼 효도를 리더십과 연결해본 것도 의미 깊다. 특히 삼성의 어제와 오늘을 효정신과 접목해 서술한 부분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읽는 재미를 준다. 또한 현세의 우리와 후세인들에게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생활을 어떤 자세로 영위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려준다고 하겠다.

저자는 “책 제목에 담긴 효도와 경영의 접목이 학계와 경제계의 공인을 받은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아직까지는 낯선 존재이기에 독자들로부터 어떠한 피드백을 받을지 조심스러운 심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효도의 활용성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사회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심과 효행은 결코 노인세대만을 위한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청년세대와 미래세대가 올바르고 탄탄한 정신적 기반 위에서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며 단단하게 무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저자는 ‘배움은 스스로에 대한 효도’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효도의 확장성과 활용성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속 정부기관에서 장기근속 후 부이사관으로 퇴직(홍조근정훈장 수훈)하였다. 현재 스마트 보안센서 전문업체인 (주)시큐웍스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중앙대학교 학부와 동 대학원의 중국어문학 전공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시진핑의 효 사상과 리더십 연구」제하 논문으로 효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연구소의 ‘국가정책과정(16기)’을 수료하였다. 세미나와 학술지를 통해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출산장려의 연계 및 해결 방안」, 「노인세대의 정보격차 실태와 대책-중국 사례를 중심으로」, 「공동체 조화를 위한 미래 효 가치의 모색」등 논문을 발표하였다. 저서로는 『오늘의 중국경제』(공저), 『중국 CEO의 혁신어록』 및 『시진핑의 효도 리더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