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들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은행 가게 기라트 님과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황혼 골목 2번가는 마법사들이 모여 사는 거리입니다. 다시 만드는 마법, 색의 마법, 날씨 마법, 봉인 마법……. 다양한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집을 짓고 손님을 기다리지요. 그중에서도 마법 거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법사가 있습니다. 바로 ‘은행 가게’ 기라트 님인데요. 기라트 님은 가치를 재는 마법사로, 저울 마법을 써서 소중한 물건을 돈으로 바꿔 줍니다. 그런 기라트 님이 얼마 전에 새로운 사역마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둘 사이가 어쩐지 삐걱대는 것 같은데요. 무슨 일인지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권에서 확인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