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누구나 한번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창업을 생각해 보게 된다. 창업을 통해서 자신만의 경제활동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선택도 있지만, 치열한 취업경쟁의 대체수단으로써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제 창업은 평범한 청년들이 익숙해져야만 하는 개념이 되고 있다. 경제활동 전분야에 걸친 자동화와 무인화로 인적자원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점 더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지않은 미래에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보다 창업의 기회가 더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청년들이 창업에 접근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동안의 모든 교육과정과 노력이 취업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매우 부족하고 그 만큼 불안정한 개념으로 창업에 접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청년들이, 창업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창업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학벌이나 기술 등과 같이 사회적 경쟁력을 갖춘 청년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청년들의 생계형 또는 생존형 창업에 중점을 둔 매우 현실적인 책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