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소: 라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나라의 기운이 사그라지던 백제 말기의 살던 푸른아라 할아버지는 전쟁에 소식을 듣지 못했다. 장에 나갔던 할아버지가 나라를 걱정하던 때에 가난한 할아버지의 집에 찾아온 부처에게 가지고 있던 옥수수를 대접한다. 착한 할아버지의 심성에 감동한 부처님은 상을 주고 싶어 하는데...

마법기타: 나는 밴드들의 멋진 기타 연주에 감동되어 기타를 배우고 싶어한다. 그런데 기타 파는 가게의 아저씨가 중고 마법기타를 권한다. 믿기지 않지만 가격이 싼 중고 마법기타를 사 온 나는 집에서 열심히 기타 연습을 한다. 내가 기타를 켜자 이상하게 가족들의 대화가 많아진다...

스피커 없는 날 : 숲속 마을의 동물 식구들이 서로 사이좋게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날, 산을 개발하여 등산길을 재정비하는 공사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공사를 하게 되면 동물 식구들의 보금자리는 파괴되고 소음으로 인해 갖가지 질병에 시달린다.

두근두근 누굴까? : 달리기도 잘하는 날씬이가 되고 싶은 나 민수. 승효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만 승효는 지연이에게 관심이 많다.

할머니의 옥수수 농사 : 깊은 산골에 혼자 옥수수 농사를 지어 사는 할머니.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것은 호미와 빨간 막장갑 그리고 새총이다. 호미로 옥수수 알을 잘 심었는데, 새들이 알들을 먹어버리려 한다.

금붕어, 금비 : 금붕어에 마음을 뺏긴 은지는 친구가 없다.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촌닭이라고 놀림만 받던 은지를 금붕어 가게 아저씨는 늘 반갑게 맞아 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은지가 가게를 오지 않는다.

엄마의 비밀 : 동생 꽃님이를 낳고 몸이 약해진 엄마는 농사일로 바빠서 쉴 틈이 없다. 둘째 동생 별님이와 나는 엄마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생쥐 콩이 : 콩이는 호수공원에 사는 생쥐이다. 콩이의 취미는 음악분수 쇼를 보는 것. 콩이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서 음악분수 쇼를 잘 보이는 곳에서 보고 싶어한다. 생쥐 콩이가 사람과 친해질 수 있을까?

똥 묻은 개 : 집 밖으로 놀러 나간 강아지 쫑이는 그만 엉덩이에 똥을 묻히고 만다. 지나가던 시추도 만나고 퍼그도 만나면서 지워보려 하지만 자꾸만 더 더러워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