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할 때 노동법을 잘 모르는 사업주와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면할 기회가 많았다. 이런 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일독하여 노동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동청 근로감독관으로 오래 근무한 경험과 최근 자료를 정리하여 노동법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분량은 적다. 그러나 내용은 근로 시간, 주휴일과 연차휴가, 임금, 퇴직금, 해고, 해고예고수당,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청에 민원으로 매일 접수되는 주요 사항들과 출산휴가, 육아휴직, 부당노동행위, 단체교섭과 파업 등 사업주와 인사·노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을 최대한 담았다. 아울러 통상임금, 평균임금, 최저임금, 해고수당, 주휴수당 및 퇴직금 계산 등을 직접 산정해 볼 수 있는 실무 Case와 주요 판례, 행정해석 등 130여 자료를 필요한 부분에 담아 인사·노무 담당자와 사업주는 물론 후배 근로감독관들에게도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이 책이 사업주와 인사·노무 실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에게 큰 보람이 될 것이다.

1993년 보건복지부에 입사, 1998년 노동부로 옮겨 2022년 퇴직할 때까지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고용노동부 본부에서는 직업훈련기관 평가를 담당하여 2단계 훈련기관 인증평가와 부정수급 모니터링 체제를 도입하였고, 일선 현장에서는 인천북부, 의정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등지에서 근로감독관으로, 서울동부와 부산사하에서는 고용센터 소장으로 근무하였다.

2022년 고용노동부 퇴직 후에는 노동법 강의 경험과 신입 근로감독관들의 멘토 경험을 되살려 인사노무 업무에 꼭 필요한 핵심 노동법 자료를 정리하여 출간하였으며 현재는 서울 성수동에서 노무사사무소더해냄(성수역 3번 출구 삼연빌딩 204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이력
(前) 서울동부고용센터 소장
(前) 부산사하고용센터 소장
(前) 서울관악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1과장
(前) 서울서부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3과장
(前) 인천북부, 의정부, 서울서부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前)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前)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서울협의회 위원
(現) 노무사사무소더해냄 대표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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