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세기 메노나이트 학자였던 헤럴드 벤더가 1942년 미국 교회에 던졌던 충격적인 연설문이자 논문의 제목이었다. 벤더는 이 책에서 그 동안 개신교의 역사에서 종교개혁이 어떻게 다시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게 되었는지 설명하면서,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영으로 모이는 신실한 제자들을 위한 아나뱁티스트 신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