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해도 입소문이 나는 ‘홍보’는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정보성 기사, SNS 광고, 인터뷰 기사, 팝업 행사,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우리의 상품이나 서비스,가치와 생각을 알리는 모든 곳에는 홍보인이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좋은 상품과 서비스, 재미있는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홍보인은 소비자와의 관계를 AtoZ로 설계해 입소문과 이야기의 판을 짜는 사람이다. 80퍼센트, 99퍼센트 등 그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더라도 101퍼센트의 성과를 내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홍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역은 매우 넓지만, 프로젝트마다 관여도가 가장 높고 실무의 주축으로서 머릿속 생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다. 저자는 일 잘하는 홍보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기본기, 글쓰기, 기획력, 실행력으로 나눠 ‘스텝바이스텝’으로 정리했다. AE, 디지털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등 소비자와 가까이에서 일하는 사람, 초보 홍보인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좀더 효율적으로 알리고 싶은 상품, 서비스, 이야기가 있는 사람 모두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말과 글로 관계를 설계하는 사람.
종합 PR 컨설팅 에이전시 프레인글로벌에서 홍보일을 시작해 10년 가까이 4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의 희노애락을 함께했다. 한국PR대상에서 ‘Say Pain!’ 캠페인으로 국제PR 부문, 대웅소셜임팩터 Zens G’s Activism 캠페인으로 공공PR 부문, 댄포스 Engineering Tomorrow 캠페인으로 이미지PR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재는 대웅제약 홍보실에서 일하고 있다.
언제나 손과 발이 가벼운 실무형 인력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가 생각하는 홍보인은 단순히 자료를 쓰고 전하는 메신저가 아니라, ‘기획’하고 ‘판단’해 현장을 이끄는 의사결정자이기 때문이다. 기자, 인플루언서, 고객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잇는 홍보 일의 핵심은 디지털 시대, 매체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생생한 현장에서 후배를 교육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으며, 언제 어디서나 시작하는 홍보인을 위한 따뜻한 실무 매뉴얼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