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동아시아의 최대 강대국 거란과 고려의 3차 전쟁이 임박했다. <br />거란의 세 번째 침입을 막아내고 반드시 이번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br />세상의 모든 전쟁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가급적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br />하지만 거란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손자병법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뿐이다.<br />KBS 대하드라마 32부작 고려거란 전쟁은 바로 이 시기부터 시작하여 제3차 고려거란 전쟁의 귀주대첩 <br />대승까지의 역사를 재조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r />여기에 맞추어 금차 드라마로 배우는 손자병법, “ 고려거란 전쟁 ” 은 손자병법의 기본법칙으로 재해석했다. <br />고려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주역들이 벌이는 전쟁 방법이 손자병법의 기본법칙과 <br />너무나도 흡사하기 때문이다. <br />어쩌면 고려거란 전쟁에 참여한 두 양나라 장수들의 전쟁 참고서가 바로 손자병법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br />그러므로 손자병법의 기본법칙을 알고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과 모르고 시청하는 것은 천지차이가 될 것이다. <br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려운 학문으로 평가되는 손자병법이기에 짧고 간략 하게 핵심을 중심으로 여러 파트로 <br />나누어 소개할 예정이다.<br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전쟁 대하사극과의 접목을 통해 비교적 매우 쉽고 간명하게 풀었으니 이번 <br />기회를 통해 손자병법의 진수를 한 번 더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 <br />손자병법은 분명 전쟁의 법칙이지만 조금만 더 깊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바로 인생에서 그리고 <br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수많은 법칙과 전혀 다름이 없음을 곧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