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이건 비밀인데……“
비밀의 무게를 알아가는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기

나비는 언니를 위해 병원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전학을 가게 됐어요. 전학 간 학교의 친구들은 이미 서로 친해 나비가 낄 자리가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인기 많은 초희가 나비에게 말을 걸어 왔어요. 덕분에 나비는 수빈이, 민지와도 친해지며 무지개 클럽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반겨주는 민지와 달리 수빈이는 나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어요. 민지의 집에서 놀기로 한 날, 나비는 언니와 엄마와 싸우고 민지네 집에 향했어요. 따듯하게 자신을 맞이해 주는 민지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지요. 그런데 그만 수빈이에게도 그 비밀을 들키고 말았어요. 과연 나비는 자신의 비밀을 숨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