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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 Ⅱ


오계 Ⅱ

오계 Ⅱ

<홍종음> 저 | 한국문학방송

출간일
2023-12-18
파일포맷
ePub
용량
8 M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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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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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世上事를 연민하는 정이 화두가 되어 시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喜怒哀樂’에 진폭이 깊은 감수성 탓인가? 아무짝에도 쓰일 데 없던 반골 체질 덕이었던가!<br /> 세상과 어우러지기 힘든 글들이 쌓여가며 윗글이 아래 글을 짓누르고,<br /> 내 詩作의 메타포와 이미지의 원천인 ‘四季’ 외의 글들이 어처구니없게 비대해져 ‘愛惡慾’에 빠져 허우적이는 나만의 계절이 되고 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을 넘어서는 애오라지 소제목의 ‘그리고’를 포함하여 ‘五季’라 이름 붙이고 1, 2로 두 권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br /> 올해도 장마가 어김없이 시작되었고 게릴라성 호우가 전국을 오르락내리락할 때, 평생을 안고 살은 지병과 지병처럼 안고 살은 잠자던 글 세포가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 자판을 댕겼다가 팽개치다가 무심코 건너다본 끼리끼리 통하는 송수신 탑 ‘구부러진 피뢰침 끝에 위태로이 앉은 까마귀’ 된 나를 깨닫게 되며, 발아래 굽어보며 조약돌 물어 떨어뜨리는 영물로 타락해 가는 나를 채근하며, 뜻하지 않게 주어진 시간과 미루어두던 소통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 출간을 미룰 수 없던 까닭입니다.<br />― <머리말> 중에서<br /><br /><br /> - 차 례 - <br /><br />머리말 <br /><br />제1부 가을 1 <br />능금 <br />풋사과 <br />석남천 <br />쑥부쟁이 <br />이슬 참 <br />어느 날의 뉴스 20031025 <br />아날로그의 생존 방식 <br />금강이 흐릅니다 <br />명절 소회 <br />상달 <br />영구 삭제 <br />위로 <br />懸巖亭에서 <br />죽어서도 천년을 <br />스모그 낀 날 <br />서리꽃 <br /><br />제2부 가을 2 <br />가을 장미 <br />가을비는 내려 <br />황국 <br />대봉 2017 <br />늙은 소가 팔려간 사연 <br />호박 <br />낙엽을 쓸다 <br />와이퍼 뒤의 당신 <br />절정의 끝에서 <br />朱木 <br />친구의 부재 <br />가을 망둥어 <br />만추 여행 <br />김장 <br />상강 1 <br />상강 2 2017 <br /><br />제3부 겨울<br />겨울맞이 <br />십일월에 내리는 눈 <br />마른 정 <br />맹랑한 일 <br />눈 내리던 밤 <br />눈雪을 피하다 <br />겨울 알러지 <br />겨울과 나 <br />환청 <br />2014 12 14 <br />뒤풀이 <br />달력 <br />고구마 <br />술을 풀다 <br />지둘러 <br />나목의 자세로 <br />딸애의 귀가 <br />뭐-해요 <br /><br />제4부 그리고 1 <br />정동진 다녀오기 <br />어달리에서 <br />내 희망 블로그의 배경음악 <br />참으세요 <br />녹두꽃 피고 파랑새 날던 /<br />공회전하는 남자 <br />검정 비닐봉지 <br />눈물의 정화 <br />기성세대 <br />출구 <br />나무 공장 <br />쿠반 시가를 피우는 사람 <br />미시즈&미스타 마이클 <br /><br />제5부 그리고 2 <br />어떤 노을 <br />시멘트 바닥에서 <br />세줄 슬리퍼 <br />설마하니 2015 <br />재래시장 방문기 <br />고영창 <br />퇴물 <br />사는 게 별건가요 <br />뚜벅이 <br />전신마취 <br />고물 경차 <br />간벌間伐 <br />낮술 <br /><br />제6부 그리고 3<br />지상 최고의 쇼 <br />자정 전후 <br />종합편성채널 <br />굴뚝공단 <br />황로 <br />레코드판에 알 박이 된 활자 <br />바다가 보이는 방 <br />시인의 마음 <br /><br />제7부 그리고 4<br />교통사고와 나 <br />주부 정착기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