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 한다. 그만큼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중국은 제18차 당대회 이래로 문화건설을 국정 운영의 돌출한 위치에 놓고 문화건설에 대한 법칙성 인식을 부단히 심화시키고 문화 전승과 발전을 추동하면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소수민족, 특색마을, 문화, 문화교육을 키워드로 하여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중국소수민족 민속촌의 문화자원 현황과 활용을 다루고, 제2부는 중국조선족 천진조선족사회의 문화행사 현황과 중국조선족 문화 담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중국에서의 한국 문화 교재와 수업의 실제 그리고 중국조선족 조선어문 교과서에 대해 분석하였다.

천진사범대학교 한국어학과 부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박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천진시인민정부학위위원회 교육지도위원회 위원. 저서로 『재중조선인 시에 나타난 만주 인식』(역락, 2014),『한국문학 연구와 교육의 현장』(학술정보, 2016)을 비롯하여 국내외 학술지 발표 논문 50여 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