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의, 베이비부머, X세대, 밀레니얼, Z세대…
조직 내 세대 친화적 협력을 이끄는 인적 관리 비법

우리 사회 대다수의 조직에는 5개 세대가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세대별로 상당히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그만큼 서로 다른 특성을 지녔다. 때론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편견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때 독버섯처럼 자란다. 서로 편을 가르고 나아가 혐오를 일삼는다. 이제 기업은 성, 인종, 나이, 세대, 지역 등 다양성을 인정하고, 취약계층의 포용성을 높이는 제도와 관행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차별적 관행을 걷어내고 공존의 토대를 세우는 조직이야말로 인재를 끌어모으고, 고객 기반을 넓히며, 더 많은 혁신을 이어갈 수 있다. 세대를 중심축으로 한 다양성과 포용성 논의를 본격화하고, 그것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기해야 한다. 이 책은 그 기초에 관한 첫 번째 이야기다. 다섯 세대가 조직 내에서 함께 일하며 공존하기 위해 다루어야 할 핵심 영역(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지식전수, 워라벨, 팀워킹)을 분석하고, 세대 다양성 경영의 실행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아울러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19개 기업의 운영 사례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다세대 사업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필요한 6가지 원칙도 제시한다. 개인이 아닌 조직 차원에서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는 경영 인적 관리의 새로운 조류를 만나 보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팀장, 최저임금위원회 연구위원, (주)제엠커리어 이사, 한국근로기준협회 전무이사, 사회적 기업 포럼 위원, 한국전직지원협회 이사,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서남대 대학발전 T/F 단장, 서울도심권50+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내일신문 칼럼니스트,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한국노동연구원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대한항공, 한국통신, 매일유업 등 다수 기업을 컨설팅한 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고용복지학회 이사이자 고령친화진흥원 이사장, 한국퇴직자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기업의 노사관계』(공저), 『임금피크제 매뉴얼』, 『퇴직연금 무작정 따라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