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미술교육은 유아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창의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아교육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언어와 사고의 발달이 아직 충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아기에는 미술로 표현하는 것이 발달상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영유아에게 미술교육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아직 말이나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시기에 미술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유아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만들고, 그립니다. 그리고 미술활동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미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유익한 활동이 돌 수 있도록 격려와 지도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영유아미술교육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재료나 기법을 경험하는 것, 그리는 방법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들로 하여금 미술활동을 통해 생각하게 함으로써 생각과 마음을 열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미술활동 도입에 교사와 유아의 상호작용, 즉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이야기 나누기 형식을 포함함으로써 유아들이 생각과 마음을 여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뒤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조형 활동을 함으로써 창의적인 미술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SUNY at Buffalo) 유아교육학 박사

(전) 한국보육지원학회 회장
한국생애학회 회장

(현) 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원장
한국아동학회 부회장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