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마스 사회철학에 관한
철학적 탐구 성과의 총집합!

‘사회와 철학 연구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한국사회의 현실과 하버마스의 사회철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버마스 사회철학에 관해 이제껏 우리의 실천 철학계에서 이루어진 철학적 탐구 성과들을 한곳에 모은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적 사회이론’을 주도해 온 하버마스는 1929년생이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하게 철학적 탐구 작업에 몰두하여 주요 연구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방대한 사회철학적 성과들을 잠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론사적으로 정리해 보는 것은 현 시점에서 꽤나 시의적절한 철학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오늘의 한국적 현실을 고려한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하버마스의 사회철학은 마르크스(주의)의 사회철학과 상호 경쟁적인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사회는 지지하는 진영의 결정에 따라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정당한 것으로 간주하는, '민주주의 퇴행적' 사회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상황은 하버마스 사회철학의 '대화와 토론을 통한 정당성 여부의 판별 및 현실적 문제 해결 방식'이 적극적으로 수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하버마스의 사회철학이 갖는 유의미한 정보와 함께 한국 사회가 처한 현재의 여러 현실적 문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데 기여할 교훈과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강병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권용혁
울산대학교 철학ㆍ상담학과 교수

권정임
경상국립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원

김원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나종석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및 국학연구원 교수

남성일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강사

연희원
한국교통대학교 강사

선우현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이국배
숭실대학교 베어드교양대학 초빙교수

이시윤
동아대학교 전임 연구원

이재성
계명대학교 Tabula Rasa College 교수

이하준
한남대학교 철학주임 교수

임경석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장춘익
전(前)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

진태원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최치원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교수

한길석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 조교수

한상원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허성범
한양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

홍승용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홍윤기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