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엄하게 살다 품위 있게 죽을 수는 없는 것일까? ”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노인의 가치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고, 현재 우리 곁에 놓여 있는 노인인구 문제 또한 우리 모두에게 부담되는 상황이다.
결국 모두가 돌봄을 논하고 돌봄의 의미를 다루고 돌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돌봄을 해내는 사람들 중 가장 고된 노동과 인간중심 돌봄이란 윤리적 딜레마의 굴레에서 복잡하고 척박한 돌봄 현장을 지켜내고 있는 이는 요양보호사님들이다.
그래서 저자는 돌봄은 신의 영역에 가까우며, 요양보호사를 이시대의 슈퍼히어로라 칭하고 있다.
누구나 받아들여야 하는 세월의 흐름에 결국 우리 모두 돌봄 제공자 또는 돌봄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면 우리 받고 싶고 하고 싶은 돌봄은 무엇이며, 왜 정부와 사회 전체가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만을 부각하여 노인이 이새대의 모든 문제거리로 조장되거나 불안만을 가중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나이 듦에 대한 슬픔보다 나이 듦에 대한 편견 보다 잘 늙어가는 길에 대한 고민은 스스로에게 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며,
훗날 누구든 돌봄을 받고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마음속 작은 울림이 되어 줄 거라 기대한다.

자신이 간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것이 좋고, 그 사람을 돕는 것이 좋으며, 그 사람 자체가 좋아진다. 즉 케어를 하는 나 자신도 상대방을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치매케어에 관한 책<가족을 위한 휴머니튜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