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지체장애인 및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연극치료, 무용치료와 같은 통합예술치료를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해주는 지혜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저자 마리온은 통합예술치료에서 상징과 원형을 활용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마리온의 다양한 민족과 배경을 가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들은 그들이 가진 다른 수준의 치료적 효과와 잠재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원형적 접근을 통한 예술 활동은 정서적, 신체적, 영성적으로 장애인 삶의 한계와 도전을 교차시키면서 새로운 예술치료의 발판으로 연결해주고 있다.



이 책이 장애인들을 다루는 의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미술치료사, 연극치료사, 음악치료사, 놀이치료사, 무용치료사, 의학 및 심리상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교육자 등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참고서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