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트래블의 추억이 경쟁력이다
아이와 함께한 에듀 트래블은 무엇이 남을까요? 뭐니 뭐니 해도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남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만든 추억은 아이의 멘탈적인 측면에서 경쟁력과 길러 줍니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복잡하고 수많은 관계들로 엮여있고 경쟁이 심한 사회이기에 작은 일로 인해서 상처받거나 멘탈이 무너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해 보이는 사람조차도 작은 충격에도 멘탈이 약해져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 멘탈에 기본적인 힘을 주는 것이 바로 가족과의 추억입니다. 특히나 어린 날에 만들어놓은 가족과의 추억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 어려운 순간을 맞이할 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에듀 트래블은 가족과의 추억을 만든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가족이 함께 한 밀도 높은 추억이 멘탈의 파운데이션을 탄탄하게 해 준다
추억은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 수도 있고, 혼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만든 추억이 다른 것은 바로 밀도(密度)가 높다는 점입니다. 끈끈하고 강한 연결관계인 가족과 함께 만들어낸 추억이기에 추억의 밀도가 아주 높습니다. 이런 추억은 시간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고 아이가 추억을 떠올릴 때마다 힘을 내게 해 줍니다. 가족과의 추억이 멘탈 파운데이션을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견고하다”는 것은 추억의 힘이 아이의 인생을 지지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그 어려움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뒷심이 되어 줍니다. 추억이 있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멘탈 파운데이션이 아이의 경쟁력이 됩니다.

둘째, 가족과의 추억은 아이의 정서를 풍부하게 해 준다
연결된 느낌, 지지받는 느낌, 따뜻한 느낌은 아이의 정서를 기본적으로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홀로 있다는 외로움, 지지받지 못한다는 어려움, 그리고 버려졌다는 슬픔 대신 따뜻한 정서가 아이에게 채워집니다.

따뜻한 정서를 가진 사람은 사회적으로도 관계를 잘 맺을 수 있고, 관계 문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회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가족과 추억을 만든 아이는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삶도 따뜻하게 바라보며 잘 가꾸어 갑니다.

풍부한 정서 덕분에 아이의 삶이 윤택해집니다. 정서적인 빈약은 빈약한 삶을 낳습니다. 풍부한 정서는 아이의 풍부한 삶을 만듭니다. 나아가 자신의 삶에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뜻한 정서가 아이의 경쟁력이 됩니다.

셋째, 가족과의 추억은 아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콘텐츠의 시드(Seed)가 된다
창의력의 바탕은 경험입니다. 가족과 함께 만들어낸 수많은 경험은 아이가 자신만의 색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강력하게 활용할 콘텐츠 시드가 되어줍니다. 이 시드는 아이의 평생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든, 책을 쓰든, 영상을 만들든, 노래를 하든 어린 시절에 쌓아 올린 추억에서 많은 것을 길어 올릴 것입니다. 추억은 마치 샘과 같습니다. 마음속에서 퍼 올린 샘물로 아이의 인생 콘텐츠가 풍부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 덕분에 아이는 경쟁력을 얻게 됩니다.
추억을 압축하다
이번 책에서는 에듀 트래블을 베스트 차트로 볼 수 있는 추억의 보너스북 형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필자 가족이 8년간 에듀 트래블을 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분야별 베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에듀 트래블을 할 때 고민이 되는 분야인 호텔, 전망, 항공사, 라운지, 친절, 먹거리 부분에서 나름의 베스트를 꼽아 보았습니다.

퀵하게 훑어 보면 나름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베스트 차트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게 될 에듀 트래블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재미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