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끼병은 1961년에 일본의 소아과 의사인 가와사끼 박사에 의해 첫 번째 사례가 관찰되고 1967년에 총 50건의 유사 사례가 일본 알레르기 학회지에 처음 보고되었다. 그리고 1974년에 영문으로 미국 소아학회지에 이 질병이 소개되면서 가와사끼병에 대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가와사끼병은 세계적으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 다음으로 발병 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매년 약 5,000명의 어린이가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고 있다. 특히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 관상 동맥이 부풀어 올라 파열하여 사망하거나 또는 심각한 심혈관계 후유증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소아 질병이다.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고 발병률이 매우 높은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가와사끼병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질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파악 할 수 있는 교재가 아직 한국에는 없고 해외에서도 2017년에 발간된 [Kawasaki Disease; edited by Saji, Newburger, Burns and Takahashi]가 있지만 주로 임상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여러 연구자가 개별 장(chapter)별로 써서 편집한 것이라 이 질병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가와사끼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모두 다루어 이 분야 연구자 및 임상 진료 의사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학사 (1987)
서울대학교 석사 (1989)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박사 (1996)
미국 국립보건원 (NIH) 국립암연구소 (NCI) 박사후연구원 (1996-2001)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책임연구원 (2001-2006)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의생명연구소 & 융합의학과 부교수-교수 (2006-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