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좋아했다. <br />대화를 한다는 것은 언제나 나에게 해방감을 주었고 <br />더불어 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유일한 매개체였다.<br /><br /> 언제부턴가 그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졌고, <br />내 머릿속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그것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졌다.<br /><br />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나의 이야기를 표현할 새로운 방법을 찾는 여정의 일부이다. <br />이 글을 통해서 이 세상에 나의 이야기를 제대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br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도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다. <br /><br /> 나의 소소한 이야기가 어떤 사람에게는 웃음을 주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위로를 줄 수 있다면 <br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쓰고 싶었던 이유다.<br /><br /> 나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나를 온전히 보여드리는 것을 의미한다.<br />부족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br />이 책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많은 공감과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