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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윤경성> 저 | 유페이퍼

출간일
2023-12-15
파일포맷
ePub
용량
212 K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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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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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내가 쓴 과제는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부족한 내용으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고..?라고 마음껏 깔봐주시고, ‘그럼 나도?’란 만만한 맘을 먹으시길 바라는 목적으로 이 글을 썼다.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제와 더불어, 과제 레포트 쉽게 쓰는 3단계 공식을 공유한다. . <br /><br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겠다 마음먹기까지도 한참이 걸렸다. 무슨 한두 달 만에 딸 수 있는 자격증도 아니고, 땄다 한들 과연 예상한 대로 써먹을 수 있는 자격증일지 확신도 없었다. 검색을 하다보면 편하게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겠다고 번쩍거리는 배너로 유혹을 하지만, 무슨 과정이 이리 복잡한지 설명을 듣다 보면 오히려 생각이 더 복잡해졌다. <br /><br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이런 초기 과정을 지나 끝까지 해보겠다고 결정한 용기 있는, 그리고 ‘간절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아주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땄다. 인생의 반을 지나 다시 준비하는 시점에서 그냥 한번 따볼까..?등의 여유가 내겐 없었다. 내 인생 후반에 정말 필요한 자격증인지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후 딴 간절한 자격증이다. <br /><br />자격증 ‘취득’이라는 고상한 표현도 있지만, 모름지기 자격증은 고생을 ‘따는’ 것이다. 더위 추위와 가뭄 홍수를 지나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것처럼 자격증은 그렇게 따야 뒤탈이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되고, 제대로 쏟은 노력은 반드시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쉽게 가면 잠깐 편하고 제대로 가면 오래오래 편하다. <br /><br />혹자는 ‘과제는 대충, 빨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꾸역꾸역 열심히 과제를 하면서 얻은 것은 생각보다 많다. 여러 과목의 과제를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사 진로 직업군 중에서, 내가 좀 더 관심 가는 분야를 찾을 수 있었고, 실제 일에 적용하고 센스있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br /> <br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딴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다. 내가 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어느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사회복지를 생각하기 이전에 나 스스로의 복지, 즉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모든 고민의 중심엔 깊이 생각하고 선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br /><br />사회복지사 과제(리포트)를 쓰는 과정을 통해 이런 깊이 생각하고 선택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과목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 자격증은 머리로 따는 것이 아니다. 엉덩이로 따는 것이다. 얼마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노력했느냐의 결과다. 어려운 길로 돌아가는 듯한 진지한 고생을 선택하고 정면돌파하기 바란다.<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