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세 여자 주인숙, 이미옥, 배선숙 작가는 매일 새벽 독서 모임에서 만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진 한 장에 의미를 담기 시작했다.<br />서로는 사진을 공유하며 오고 가는 대화 속 한 마디는 시가 되고 작품이 되고 책이 되었다.<br />늘 삶의 의미를 담아 글을 써내려 가는 열정 속에 또 다른 작품 집 <세 여자의 디카시>를 출간하게 되었다.<br />스마트폰에 사장(死葬)된 수 많은 사진들은 몇 줄의 글과 만나 하나의 시로 새롭게 생명을 얻게 되었다.<br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디카시에 도전하고 시인이 되는 용기를 가져보길 바란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