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보석 같은 도시인 부다페스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어두운 밤이 부다페스트를 감싸면, 그 곳은 마치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매료시킨다. 부다페스트의 밤은 한편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성당과 궁전은 조명에 의해 더욱 빛나며, 강물은 달빛을 받아 푸른 빛으로 반짝인다. 그리고 거리에 떠오르는 음악과 웃음소리는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도시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3개의 도시인 부더, 오부더, 페슈트를 통합한 도시다. 이 도시에는 역사적인 유산과 문화적인 유적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부다페스트의 거대한 부다 왕궁, 고딕 양식의 성당, 그리고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을 만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은 부다페스트를 여행하기 전 살펴보면 좋을 내용과 실제 여행한 여행기에 대한 기록, 그리고 해외여행 시 준비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