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책. 아주 재미있고 감동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고 재치 있게 써놓아, 마치 베토벤이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은 흥미와 감동이 있다. 또 클래식과 음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우리에게 줄 뿐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나면 음악을 사랑하게 되고 클래식 음악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기쁘게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한양대학교 음대 졸업 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위과정과 린츠 브루크너 음대 지휘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빈 가데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 등, 이태리 바리 오페라페스티벌과 남체코 필하모닉, 상트 페터스부르그 심포니 오케스트라(Klassika)에까지 유럽에서 여러 공연을 지휘했다. 16년간의 외국 활동을 마치고 귀국 후 KBS교향악단 객원지휘자, 국립오페라단 지휘자, 평택시 육성예술단 상임지휘자와 서울 금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지내 왔다. 현재 한국브루크너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내의 여러 국공립 연주단체를 지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