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포츠 인권의 방향과 방법에 관한 돌봄의 철학이 주는 시사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동안 스포츠는 지도자에 의한 관리의 철학이 지배했다면 이제는 돌봄의 철학을 적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말은 생존을 해결했다면 인간답게 사는 실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은 표상적 사유가 아니라 숙고적 사유가 요구되는 문제이다. 우리는 선수도 행복하고 지도자도 행복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 길을 간호 철학의 돌봄의 철학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돌봄의 철학에서 통찰과 혜안을 얻어서 어떻게 스포츠 인권을 도모할 것인가를 탐구하여야 한다. 그 방법으로 나는 저항과 비판 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스포츠인문소양과 스포츠철학상담 교육을 대안으로 제안하였다. 그 어떤 방법이라도 만병통치약과 같은 만능의 해결방법은 없다. 대안으로 제시된 방법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 방법은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