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덕분에 ‘공은 둥글다.’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요즘입니다만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그 깊은 의미를 헤아리지 못했어요. 절대로 공정하지 않은 경쟁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도 있음을 의미하지요.

이번 <놀라운 강의>은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기회라는 지렛대로 반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시련조차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마인드를 안겨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를 벌겠다는 목표를 세워요. 그리고 통장의 잔고로서 성공을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캡틴후크님은 강조합니다. 백억을 벌기 위해 시작한 사업은 처음부터 실패한 인생이라고요. 제가 책을 통해 접했던 내용과 정반대라서 당황했습니다. 백번 쓰기, 끌어당김의 법칙 등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 금액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다각도로 사업을 겪으면서 무너졌을 때조차 거뜬히 일어나 여러 사업을 종횡무진 펼치는 분이라 성공에 대한 단상도 남다릅니다.

캡틴후크님이 정의하는 성공은 무엇일까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런 가운데 따르는 결실만이 진짜 성공이라고요. 돈을 추구할 때는 가짜 성공이어서 그런 돈은 흩어질 가능성이 많답니다.

나의 시간을 노동과 맞바꾸어 투자한 시간 대비 돈을 벌어온 제게 있어 울림이 큰 강의였습니다. 가장 현실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은 최고로 중요한 엑기스를 전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되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걱정하지 않는 삶, 참으로 멋지고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대로 나의 삶속에 녹여봅니다.

나의 평생놀이로 발견한 유초콜릿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볼래요.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를 그려주고 그들과 기적 공장을 꿈꿉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지금 이 순간의 행운을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