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중국 땅에서 살아오던 한족과 중국 북쪽의 유목 민족들이
뒤엉키며 만들어진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를 만나 보아요.
당나라가 멸망하고 중국 땅에는 한족이 세운 송나라가 들어섰어요. 중국 북쪽에 살던 거란, 여진, 몽골 같은 유목 민족들은 드넓은 중국 땅을 호시탐탐 넘보았고, 거대한 몽골 제국이 원나라가 되어 중국을 지배할 때도 있었지요. 다시 한족이 명나라를 일으키고, 여진족이 청나라를 세우기까지 얼마나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졌을까요?
나의 첫 세계사 10권 《세상의 중심을 꿈꾼 나라 중국》은 황소의 난으로 당나라가 멸망하게 된 순간부터 한족과 북방 민족이 세력을 다투며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를 만들어 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송나라는 어느 나라와 힘을 합쳐 거란족의 요나라를 물리쳤을까요? 명나라의 황제 영락제는 왜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기고 자금성을 지었을까요? 청나라가 차와 도자기, 비단 등을 다른 나라에 팔고 대가로 받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