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곳, 볼리비아를 여행하며 놀라움과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이 작은 나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그 첫 순간부터 나는 이 땅의 환상적인 매력에 사로잡혔다. 코파카바나는 해발 4,000m의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은 고원이 호수를 품고 있었다. 티티카카 호수에서의 일몰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물 위로 가라앉는 해는 호수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넓은 호수의 푸른 물결은 마치 끝없이 펼쳐진 바다처럼 보였고, 그 안에 숨겨진 잉카 제국의 유적지들은 고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라파스는 볼리비아의 활기찬 도시로,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역사적인 유산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거리를 채우는 다채로운 건물들과 활기 넘치는 시장은 나에게 이곳의 생동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우유니 소금사막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신비로움을 품고 있었다. 넓은 사막의 표면은 순수하고 흰 소금으로 뒤덮여 있어 눈이 부시게 반짝였다. 우유니 소금사막에서의 데이투어는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푸른 하늘과 흰 소금으로 뒤덮인 넓은 사막은 마치 세상의 경계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주었다. 우유니 가이드와 함께 사막을 돌아다니며 소금 결정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또한, 우유니 스타라이트 투어는 밤하늘에서 별들의 빛이 소금사막을 비추는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나는 평소에 보기 힘든 천체들을 관찰하며 놀라움에 잠길 뿐만 아니라, 우주의 신비로움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사막 속에서 펼쳐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인간이 작은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내가 느낀 우유니 소금사막의 아름다움과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모두 전하고자 한다. 이 모든 경험은 볼리비아 여행에서 특별하고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다. 이 책은 볼리비아를 여행하기 전 살펴보면 좋을 내용과 실제 여행한 여행기에 대한 기록, 그리고 해외여행 시 준비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