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은 경험을 통한 창의성 계발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개성있게 표현하게 하며 정서 발달을 돕는다. 또한 미술 활동을 어떻게 접근했느냐에 따라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도모하며 인간의 내면세계를 구체화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습활동이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의 교육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해도 유아가 미술 활동에서‘재미있다’ ‘또 하고 싶다’ 등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미술교육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피터(Peter)는 ‘훌륭한 교육자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에게 관심을 갖도록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한 것처럼 교사의 효율적인 방법을 통한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교사가 미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술 발달의 이해, 재료의 특성과 개방적인 태도그리고 타 영역과의 연계를 고려한 통합적인 접근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저자들은 이를 위해 미술교재 집필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에 집필진들은 이 책을 통해 이론과 실제 모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장애아동을 위한 미술 활동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 다른 아동 미술책과는 차별된 부분이라고 하겠다.

-본 책은 총 9장으로 1?8장까지는 아동 미술의 이론을 다루었고, 9장에서는 예비교사들과 유아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제편을 영아와 유아로 나누어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