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인류 역사는 무한하고 새로운 문명의 도래를 예고하며 힘차고 거대한 물결로우리에게 밀려오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는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처럼 불투명하기만 한 미래를 우리 후손들이더욱 밝고 아름답게 펼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야 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해야할 절대적인 과제이며 의무다. 지금 사회 전반에 걸쳐서 만연한 가치관의 혼란은 국가를 위기로 내몰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이 진정으로 진실하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숙고해 보아야 하는 시점임을 알아야 한다. 교육은 시대와 시대를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대안이다.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꿈꾸는 것은 씨앗을 심지 않고 열매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농부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인간을 육성하는 한 방편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아직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교육활동은 우리가 기대하는 최선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는 점에선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미술교육은 바로 이처럼 바람직한 인격 형성과 인류문화 창조라는 면에서 이해하고 인식할 때 그 가치가 올바르게 평가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술교육은 진정한 인간교육의 수단으로서 인간의 무한한 창조력을 배양한다는 더욱 높은 차원에서 인식되어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