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은 12.12의 역사 조작이며 선전 선동이다. “서울의 봄”에 광분하는 관객이나 반대편이나 애국심이 충만하다. 문제는 조작된 역사에 세뇌된 무지한 사람들이 장님 코끼리 만지듯 서로 우기는 것이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없으며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다. 사마천 『사기』나 김부식 『삼국사기』뿐 아니라 5.18, 12.12 등 근현대사도 조작된다. 승자의 기록이 역사가 되는 것이 현실이나 패자의 역사도 기록으로 남는 한 진실이 승리한다. 이 책으로 기록을 남기는 이유다. 역사든 다른 어떤 분야든 학교에서 배운 것은 전부가 아닌 일부일 뿐이며 끊임없이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 미래는 현재의 결과다. 동서고금을 통해 뛰어난 인물과 민족이 책을 가까이하는 이유다. 책을 멀리하고 공부를 게을리하는 민족에겐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은 없으며 개인은 비루한 삶을 살고 종국에는 그 민족은 외세의 침탈과 지배를 받는다. 이것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가르침이다.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중국은 수천 년 동안 고구려, 고조선의 일부였다. 하, 은(상)은 동이족 나라이며 단군 조선의 제후국이다. 유향 『설원』에 의하면 은 탕왕이 하 걸 왕을 칠 때 조선의 승낙과 지원을 요청한다. 「단군세기」에 의하면 하, 은, 주는 조선에 조공을 바치고 13세 단군 흘달은 걸 왕의 요청에 하, 은 지역을 정벌한다. 23세 단군 아흘은 은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이를 평정하고 여섯 읍을 설치한다. 『수서』, 『송서』, 『양서』, 『남제서』는 고구려의 요동(현재 북경지역) 점령과 백제의 요서, 호남, 일본 점령을 기술한다. 큰 호수가 없는 전라도를 호남이라고 하는 이유는 백제가 산동, 강소, 절강을 지나 호남성(후난성)을 점령했던 역사 때문이다.
경성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호주 본드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코리아 헤럴드 기자
(법조, 환경부, 공항 출입)
연합뉴스 기자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청와대 출입)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연합뉴스 다국어뉴스 부장
연합뉴스 영문뉴스 부장
연합뉴스 편집국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