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관리비 징수와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합건물은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이라 합니다.)」에 따라 규약의 제정 및 관리단집회 결의를 통한 단체의사를 형성하여 자치적으로 관리하도록 정하고 있어 행정청의 조사·감사 권한이 없습니다. 집합건물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관리인과 입주민은 행정청의 적극적인 개입을 원하고 있지만, 법상 한계로 조사 및 행정처분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입니다.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은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있는 관리인,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를 대상으로 관리비 및 회계운영, 규약, 시설안전, 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건물관리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현장방문 또는 화상회의 등을 통하여 제공합니다. 따라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은 구분소유자 등이 관리단 개시, 관리단집회를 통한 관리인 선임, 규약 설정 등 적법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리인, 분양자 등 이해관계인 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하여 출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