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을 위한 안내서에 해당된다. 현재 긍정심리학과 관련해서 다양한 저서와 논문이 출판되었지만,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긍정심리학에 기초해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안내서가 출판된 적은 없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발간된 긍정심리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소개서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기존의 긍정심리 프로그램 안내서들은 두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프로그램의 내용이 자기계발서와 너무나 유사한 인상을 준다는 점이다. 둘째, 프로그램의 내용이 기존의 심리치료기법들과 실질적인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들은 긍정심리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이 아직까지 기틀을 충분히 다지지 못한 치료법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긍정심리 상담 및 치료 영역에서의 약점에 관한 반성적 고찰에서 이루어졌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레지던트로서 수련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감성지능(EQ)'의 개념을 이론화한 예일대학교 심리학과의 피터 샐로베이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한국건강심리학회 학술이사, 한국심리학회 총무이사, 그리고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문과대학 멘토링상담센터장 그리고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전공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대표적인 강의상 3가지(고려대학교 학부 석탑강의상, 교육대학원 명강의상, 그리고 평생교육원 우수강의상)를 모두 수상한 바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그리고 주요 대기업의 다양한 심리학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약 중이다. 삼성서울병원과 멘탈휘트니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삼성-멘탈휘트니스 CEO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자이기도 하다.
삼성그룹 CEO들이 2011년부터 6년간 수요사장단회의를 통해 들었던 247번의 특강 중에서 조선일보 기자들이 삼성언론재단의 지원을 통해 삼성그룹 CEO들의 추천을 받아 최고의 명강의 30편을 선정해 수록한 『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라는 책자에 강연 내용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경영전문지인 ‘동아 비즈니스 리뷰(DBR)’와 경제 일간지인 ‘매일경제’에 CEO를 위한 심리학 칼럼을 연재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삶에 단비가 필요하다면: 인디언 기우제 이야기』, 『행복의 품격(공저)』, 『플로리시: 삶을 밝히는 마음의 빛』, 『심리학적인 연금술(공저)』,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공저)』 등이 있다. 그리고 역서로는 『내 마음속 천국: 영성이 이끄는 삶(공역)』과 『행복의 지도: 하버드 성인발달 연구가 주는 선물(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