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팔봉산을 넘으려고 합니다.<br /> 어렸을 때 저의 동네 남정네들이 팔봉산으로 ‘나무하러 간다’ 했습니다.<br /> 그 팔봉산이 하도 멀어서 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br /> 그런데 올해 팔봉산을 넘으려고 합니다.<br /> 그전에 정리할 것을 정리하고 보니 모두 졸작이나 남편 문촌의 격려로 詩書畵 도록을 만들려고 합니다.<br /> 여기까지 오는데 손잡아 말과 글과 그림으로 제 후반기 인생을 이끄시며 즐길 수 있게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여러 스승님 감사합니다.<br /> 몇 분 스승님의 격려 말씀을 싣고 이미 고인이 되신 수필로 매력을 일깨워주신 김병권 선생님, 저에게 메타포[隱諭]를 강조하시며 詩心을 심어주신 성촌 정공채 스승님과 ‘弘益人間 理化世界’를 설하시던 해청 손경식 스승님을 생각합니다. 마음으로 깊은 감사기도를 드립니다.<br /> 축사와 격려의 말씀을 실어주신 창남 스승님, 임보 스승님, 일양 선생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br /> ‘계속은 힘이다’라는 김양호 선생님 말씀을 상기하면서 팔봉산을 넘어 보렵니다. 아울러 많은 선후배님의 사랑과 격려에 행복한 2023년 이 가을에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br />― <머리말(인사말)> <br /><br /><br /> - 차 례 - <br /><br />인사말씀<br />축사 _ 황남 하진담 <br />축사 _ 임보 강홍기 <br />축사 _ 일양 정헌만 <br /><br />薔薇花 <br />白梅 I<br />노을꽃<br />蘭草 I<br />결혼하는 신랑신부에게<br />어머니 사랑합니다 I<br />그윽한 국향<br />김영중 시 _ 세월 그노을에<br />墨竹<br />성공은 땀<br />布德廣濟<br />梅花莫?<br />白梅<br />밝은 마음<br />태극기 I<br />친정어머니 팔순<br />白梅<br />태극기 II<br />기도<br />容止若思<br />밀어 I<br />白梅 II<br />君子蘭<br />인생은 하룻밤 꿈처럼<br />연꽃<br />女慕貞潔<br />그대의 향기 I<br />木蓮花<br />나팔꽃 I<br />무심천 꿈길<br />성공의 비결 (무거운 짐)<br />墨梅<br />精神一到何事不成<br />고향집<br />밀어 II<br />小菊<br />그대의 그윽한 향기<br />紅梅 II<br />능소화<br />행복<br />紅梅<br />꽃동산에 앉아서<br />墨竹<br />梅花<br />蘭草 II<br />學行一致<br />사장어른께 문안편지<br />菊花<br />멋진 여자<br />半窓月落<br />목련화, 소국<br />성공의 길<br />花鳥紅梅<br />善福惡禍<br />가을국화<br />대국, 나팔꽃<br />墨蘭<br />부부<br />墨梅<br />산도라지<br />仁禮廉恥<br />江風靑山<br />紅梅 I<br />6월 임보 詩<br />나리꽃, 난초<br />墨菊<br />동백꽃<br />和氣自生<br />紅梅<br />萬里靑天<br />장미화, 난초<br />月留亭<br />紫木蓮<br />金生麗水<br />紅梅 III<br />매화<br />知事人然<br />조사 어머니 가시는 길에<br />학행일치(學行一致)<br />봄바람의 첫손님<br />蘭香<br />매화<br />虛能引和<br />동생 고희연<br />어머니 사랑합니다 II<br />외사촌 언니 생신에<br />시숙 팔순<br /><br /><br />(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