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저작권 미디어
첫째, 창작자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자 하였다. 해외에 거점을 둔 불법사이트를 통해 저작권 침해가 발생하는 등 저작권 침해 범죄가 국제화 및 지능화되고 있으며, 콘텐츠 유통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저작권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저작권 침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인터폴 협업을 통한 국내외 공조 체계를 구축 및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해외 저작권 분쟁에 따른 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저작권 보호이용권’을 도입하였으며, 중소기업 저작권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 기술 도입을 지원하였다. 급증하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저작권 침해 종합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를 수행하였다. 20 둘째, 공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의 조력자가 되고자 하였다. 저작권 시장에서 저작물 이용 내역에 대한 공적 신뢰를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저작권 이용 정보 수집 체계 구축을 추진하였다. 업무중복 해소 및 집중 관리 강화를 위해 어문 분야 신탁관리단체에 해당 업무를 통합하였다. 공공문화시설에서는 저작자 불명 저작물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권리자 탐색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현장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1인 창작자나 원격수업 현장 등에서 실제 수요가 많은 공유저작물 위주로 저작물을 확충하여 이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창업준비자 등 저작물 이용자별로 맞춤형 저작권 홍보 메시지를 개발하고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침해가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국민 참여 홍보사업을 시행하여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였다. 셋째, 저작권 강국을 실현하는 선도자가 되고자 하였다. 2021년 1월에는 추가보상청구권, 확대 이용허락 제도, 경미한 침해 형사처벌 축소, 정보분석을 위한 복제(데이터 마이닝) 면책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전부 개정안이 도종환 의원을 대표로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그리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인공지능 등 신기술 관련 저작권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반을 운영하였다. 또한 디지털무역협정에 대응하여 콘텐츠 장르별 디지털무역과의 연관성 및 국제 경쟁력 분석을 통해 K-콘텐츠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지재권전문가그룹(IPEG) 회의 등 저작권 관련 국제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요국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성과를 홍보하는 등 국제규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