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전자책《초보 상담사의 '책 여행'2》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초보 상담사인 제가 읽은 책들 두서 없이 나열했습니다. 책을 읽을 당시 느꼈던 감정과 느낌은 다시 읽을 때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재독의 맛이라고 할까요. 최근에 읽은 책도 있습니다. 워낙 좋은 책이 많아 목차가 바뀌기도 했어요. 제게 좋은 책이라고 모두에게 좋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상에 어떤 책도 나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가지라도 배우고 깨닫고, 얻어 갈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오십, 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와의 관계가 좋아질 수록 타인과의 관계도 나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하는 마음도 늘어갑니다. 책의 내용이나 깊이가 미약하지만 제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 삶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의미와 가치를 더하게 됩니다. 오늘을, 지금을 잘 살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힘'을 믿습니다. 함께 읽고 성장하는 삶에서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