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서 깨닫게 된 10가지

01. 영어 공부를 하자. 여행의 퀄리티가 좋아진다.
02. 건강이 최고다. 아프면 여행을 포기해야 한다.
03. 여행자 보험은 꼭 들자.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
04. 만남은 축복이다. 멋진 풍경도 사람이 없으면 허전하다.
05. 여행을 통해 보고 배우자. 여행은 최고의 학교다.
06. 고정관념을 깨고 다르게 생각하자.
07. 틈틈이 여행을 기록하자. 남는 건 사진이다.
08. 인생의 방향은 여행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09. 여분의 여행비용을 준비해 두자.
10. 위기의 순간이 와도 침착하게 행동하자.

여행사진 작가 겸 웹디자이너. 늦바람이 무섭다고 서른을 앞둔 무렵 북한산을 오르다 히말라야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에 무작정 찾아 떠난 히말라야. 이때를 계기로 여행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삶이 잘 안 풀려 힘들었던 2015년 봄, 고민 끝에 회사를 퇴사하고 홀연히 인도행 비행기표를 끊으면서 시작한 인도여행. 여행 중 네팔에서 대지진으로 죽다 살아나고, 풍토병에 걸려 현지병원에 입원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깨닫게 된 것. 한 번뿐인 인생 나의 꿈을 찾아 살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여행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인생여행’이 되었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이 여자를 놓치면 평생 결혼 못 하겠구나’ 생각이 들어 만난 지 1년이 되기 전에 결혼에 성공했다.

어느 가을날, 강화도 바닷가에서 아내에게 신혼여행으로 세계 일주 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1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유럽과 인도/네팔, 동남아시아, 아이슬란드를 여행했다. 여행 이후 제주살이 하며 사진작가로, 여행인문학 강사로 활동하며 강연 및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연구하기 위해 인별트립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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