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여러 심리치료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상담 및 심리치료사이면서 명상지도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집단을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LCP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통과 마음에 대한 이해, 마음챙김의 태도와 구체적인 마음챙김 자세를 안내하면서 심리교육을 강조하여 참여 동기를 높이고, 훈련의 준비 자세를 갖추도록 하였다. 둘째, 마음의 요소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훈련을 통해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을 증진하였다. 즉, 소리, 호흡, 신체, 감정, 생각 혹은 기억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훈련을 포함하였다. 셋째, 진정친화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정서 조절 시스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단계적으로 자비의 마음을 증진하도록 안내하였다. 넷째, 자비의 마음이 확산된 이후에는 삶의 가치를 찾아서 삶의 방향성을 갖도록 돕고자 하였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박사(임상 및 상담 전공)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 상담심리사 1급, 명상지도전문가,
인지행동치료전문가 등
전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임상심리수련감독자 및 연구교수
현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