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영양학은 환자의 영양관리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환자의 건강과 질병 치료를 돕고자 함이 주목적이다. 선진국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요즘에는 범위가 넓어져 임상적 치료를 받는 환자뿐만 아니라 영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서는 2020년 9월에 첫 발간되었고, 그동안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교수들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 및 일반인들의 관심으로 2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동안 본 교재는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1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어 각 공공기관에 배포되면서 더더욱 일반인들의 영양과 건강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본 교재는 선진국형 만성 질환 또는 일반적 질환들에 대해서 병이 생기는 원리에 대해서 생리학적으로 이해하고,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서 영양관리와 식사요법이 어떻게 관여하고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교재 내용은 질환을 병태생리학적으로 이해하는 임상영양학 이론 부분과 이를 바탕으로 식사요법을 포함하는 영양관리까지 제시하는 실무적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교재 내용의 전문성과 동시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장 최신의 국내외 학술자료, 공공기관 통계 및 다양한 공신력 있는 매체들의 최신자료를 두루 참고하였으며, 특히 본문 설명과 더불어 그림과 표를 많이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초판 이후에 개정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새롭게 반영하였다.

University of Vienna 임상영양학 박사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