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과학, 특히 생물학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생화학의 범위가 실시간으로 넓어지고 있다. 생화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의 양도 방대해져서, 이 과목이 학생들에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마냥 어렵게 여겨지는 생화학을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하고자, 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저자들은 2010년에 초판을 출간한 이후, 해마다 강의를 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수정·보완하여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3판에서는 어려운 전문용어들의 표기를 최신으로 바꾸어 요즘 나오는 다른 책의 내용과 쉽게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 및 사진의 배치, 글의 흐름 등도 매끄럽게 다듬었다. 식품영양학과에서 생화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