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일기같은 시들을 정리하면서<br />낡고 병든 사랑도,<br />늙고 지친 사랑도,<br />아직 포기하지 않고 품고있는 사랑도,<br />조용하고 낮은 아픔으로 가슴깊은곳에 가라앉아<br />숙성되어있는 상처같은 사랑도<br />모두가 아름다움이었습니다<br />오래 침잠되어있던 사랑의 가닥들을 되짚어 풀어보면서<br />낡고 늙은 시어들 속에서 사랑은 푸른 바다색으로 살아있었습니다<br />순간순간의 삶안에, 사랑의 열망과 기쁨속에서<br />우리의 생은 축복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1.인사동 찻집
2.딸
3.꿈
4.길목
5.사촌동생
6.산
7.사랑에게
8.사랑하는 사람아
9.연인
10.한강
11.해후
12.코스모스
13.상처
14.풍경
15.재회
16.그리움
17.L선생님
18.상념
19.첫사랑
20.나는
21.친구
22.그 남자
23.이별준비
24.프로포즈
25.연어
26.밤의 크루즈
27.이국 며느리
28.손녀
29.신발끈을 묶어주는 아들
30.꿈꾸는 바리톤
31.부부
32.어떤 습관
33.꽃을 키우는 남자
34.봄비
35.인연
36.자화상
37.회상
38.무제
39.쉼
40.비
41.상념
41.세월아
42.누군가는 떠나고
43.바람으로 오는 너
44.파마하는 날
45.리틀 쟈이언트
46.동행
47.분실
48.상처2
49.불면의 밤
50.불꽃
51.어린 사랑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52.유기 국화
53.어느 낯선 바다
54.외달래
1.길을 떠나며
2.스승의 부부
3.작은 꽃잎의 당신
4.시를 읽는 신부님
5.연가
6.당신은
7.자비의 산에서
8.위로의 어머니
9.어머니의 기도
10.아들의 기도
11.수혈
12.무명 순교자
13.님의 선물
14.그분의 사람
15.연서
16.들음
17.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