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이슈앤뉴스
하루 3분 건강 상식

질병 걱정 끝!
국민건강보험 질환별 진료비와 예방법 완전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하루 3분 건강 상식”
건강 지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질환별 진료비 정보 수록
10대 질환별 증상, 원인, 후유증, 예방법, 치료법, 포커스 팁 등 다양한 건강 상식 수록

어느 날, 갑자기 등 한가운데가 따끔거렸다.
누가 내 등을 때리지도 않았고, 벌에 쏘인 적도 없는데, 누군가 내 등을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끔거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따끔거림이었다.

등은 그렇다 치고, 함박눈이 내리던 날, 신나게 아름다운 눈꽃 사진을 찍다가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몇 분 동안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발목 통증이 심해서 동네에 있는 통증학과 전문의 선생님을 곧바로 찾아갔다. 발목 골절 검진이 끝날 무렵, 나는 용기 내어, 등이 갑자기 따끔거리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렸다. 의사 선생님은 흔쾌히 한 번 봐주시겠다고 하셨다.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치료실 침대에 엎드려 통증이 시작된 등을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어느 날부턴가 시작된 TV 광고에서 “대상포진, 당신도 걸릴 수 있습니다” 하던 그 대상포진이 시작된 것 같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그 광고가 괜한 사람들을 낚는 듯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내가 대상포진에 걸리다니.... 무척 억울했다. 마치, 그 광고 때문에 걸린 것처럼 말이다.

그 광고만 나오면 채널을 곧바로 돌렸지만, 거의 한 달 이상 그 광고에 자꾸만 노출되었다. 제발 그러한 부정적인 방식으로 사람 낚는 광고는 하지 않기를, 이 지면을 통해 광고 담당자에게 소리 높여 외치고 싶다! 심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겁주는 광고 말고, 왜 대상포진을 위해 예방 접종해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말이다. 어쨌든 나에 관한 한, 그 광고는 실패다. 대상포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그 후유증이 무섭고 두려웠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저 광고를 회피하고만 있었고, 어느새 예방 접종까지 회피하고 있었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대상포진은 증상이 시작되는 즉시, 관련 처방 약을 먹기만 하면 일주일 내에 완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통증 관련 전문의 선생님의 빠른 진단 덕분으로, 나는 대상포진을 일주일 만에 졸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환이 재발할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

사실, 살아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모든 병에 노출되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 않던가?

20~30대에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그토록 원하던 회사에 취직하지 못해 생기는 불안증과 공황 장애, 나이가 들어가면서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혈관질환(사실, 요즘은 20~40대도 뇌혈관질환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치맥(치킨과 맥주)을 매일 먹고 마셔서 생기는 통풍, 그리고 갑자기 시작되는 등통증과 세월이 흐르면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뼈에 구멍이 송송 생기는 골다공증, 이러한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이외에도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을 해치는 치아우식증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고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여성 사망 원인 1위 질병인 유방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발표한 질환별 진료비를 토대로 총 10가지 질환에 대한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그리고 포커스 팁까지 알차게 담았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 소개되는 “질환별 진료비” 내용은 최근 5개년 통계를 기준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건강보험 질환별 진료비를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 질환 전문의의 예방법과 치료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일상에서 바로

프롤로그
국민건강보험료 및 진료비
질환 01_대상포진
질환 02_공황장애
질환 03_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질환 04_통풍
질환 05_등통증
질환 06_척추관협착증
질환 07_골다공증
질환 08_아토피 피부염
질환 09_치아우식증
질환 10_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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