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를 풀이한 것으로 저자는 ‘집을 떠나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 즉, ‘탕자’에 관점이 아닌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참 아프고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이 있다. 어떤 때는 살아 있다는 것조차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고난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은혜의 흔적’이다. 우리의 고난을 녹이는 ‘은혜의 흔적’이다. 고난 속에서도 목 놓아 주님을 부르며 부르짖었던 ‘고백과 사랑의 흔적’이다. 고난 속에서도 소망의 하나님을 놓지 않고 쉼 없이 찬양했던 ‘승리의 흔적’이다.

? 차례
프롤로그 :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이야기 3
두 종류의 사람들 13
잃어버린 동생 31
명을 어긴 일이 없는 아들? 49
잃어버려진 큰아들 69
집을 그리워하는 작은 아들 89
아버지가 베푸신 잔치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