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담아내는 날도 수없이 많았다. 한문장 독서법, 한문장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디카시를 만났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문장 글쓰기의 시작으로 흥미를 끌어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 /><br />바야흐로 디카시의 세상이다. 디카시는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우연히 보이는 찰나의 순간 사물이나 풍경을 포착하고 의미를 담는 것이다. 짧고 간결하게 내가 느낀 한 줄의 글에 의미를 덧붙일 때 서로는 공감한다.<br /><br />디카시는 영상 도구를 활용하여 순간 감각적인 시의 산출에 이르는 현대문학 장르다. 이해가 어렵고 소통되지 않는 시는 공감하기 어렵다. 누구나 창작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향유 할 수 있다는 것이 디카시의 매력이다.<br /><br />디카시는 영상과 문자의 합으로 작품을 더 빛나게 한다. 영상 때문에 글자가 빛나고, 음악 때문에 무용이 살아나듯 서로를 빛나게 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다. 내 손 안에 스마트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21세기 디지털시대, 문자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무한 변주 할 수 있는 디카시의 매력을 느낀다.<br /><br /><br />

저자 소개
프롤로그
우주의 힘
버티자
열정
큐션
마을 지킴이
가을
너를 위해
동심
멋내기도 전에
함성
희망
바닷가의 선물
초대장
긍정의 힘
단짝
우리는 쌍디
기다림
훈장
나무의 자세
자유
절규
초대
기다림
이 순간
꿈속의 집
미소
꽃길
평온
흐린 날의 추억
노래하는 장미
함께라서
흔들린 우정
동행
너와 나
손
은구슬
소식
환영
감사의 기도
햇살
봄
자연스러운
내가 빛나는 건
통곡
봄 마중
자유의 몸부림
인제 그만
달려라 하니
거북이의 꿈
자유
바람아 불어다오
치료 중
봄
사라진 흔적들
아름다운 세상
감시
기다림
준비 완료
걷고 싶은 길
하늘과 바다
의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