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자녀와의 문자 메시지, 회사에서의 문서 작성, SNS 게시 글 등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글을 쓰고, 보며 살아간다. 그렇게 무수히 주고받는 글 사이사이에는 높은 확률로 틀린 말들이 숨어 있다. 한때 유행했던 ‘외않되’라는 말을 아는가?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들을 놀리는 듯한 이 말을 보며 ‘설마 정말 저렇게 쓰는 사람이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않’과 ‘안’, ‘되’와 ‘돼’가 엉터리로 표기되어 있는 글은 정말이지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엉터리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나는 아닐까? 그런 글이 과연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 친구에게, 자녀에게, 고객에게 내 이미지는 어떻게 남을까?<br />기초적인 것만이라도 공부해 보자. 이 책에 있는 것들만 공부해도 최소한 무시당하는 글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목차
1장 답은 정해져 있다
01 쌍기역(ㄲ)의 늪 ① [-ㄹ 꺼 : -ㄹ 거
02 쌍기역(ㄲ)의 늪 ② [네 꺼, 내 꺼 : 네 거, 내 거]
03 쌍기역(ㄲ)의 늪 ③ [-ㄹ께 : -ㄹ게]
04 쌍기역(ㄲ)의 늪 ④ [께 : 게
05 쌍기역(ㄲ)의 늪 ⑤ [-ㄹ껄 : -ㄹ걸]
06 에요 : 예요
07 이예요 : 이에요
08 이였다 : 이었다
09 들렸다 갈게 : 들렀다 갈게
10 주섰다 : 주웠다
11 하던지 말던지 : 하든지 말든지
12 돼다 : 되다
13 않 돼 : 안 돼
14 암 : 앎
15 입맛이 틀리다 : 입맛이 다르다
16 물건을 부시다 : 물건을 부수다
17 뗄레야 : 떼려야
18 할려고 : 하려고
19 -구 : -고
20 맞어 : 맞아
21 같어 : 같애 : 같에 : 같아
22 붙히다 : 붙이다
23 사겼다 : 사귀었다
24 잠구다 : 잠그다
25 힘이 쎄다 : 힘이 세다
26 모자르다 : 모자라다
27 건들이다 : 건드리다
28 딛었다 : 디뎠다
29 갖어 : 가져
30 추스리다 : 추스르다
31 설레이다 : 설레다
32 되뇌이다 : 되뇌다
33 깨닳다 : 깨닫다
34 잊혀지다 : 잊히다
35 가르키다 : 가르치다
36 -ㄹ런지 : -ㄹ는지
37 삼가하다 : 삼가다
38 한 켠 : 한편
39 땡기다 : 당기다
40 플러그를 꼽다 : 플러그를 꽂다
2장 그때그때 달라요
01 율 : 률
02 맞추다 : 맞히다
03 로써 : 로서
04 난이도 : 난도
05 놀래다 : 놀라다
06 -대 : -데
07 뱃속 : 배 속
3장 설마, 아직도?
부록 복습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