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언제나 온 누리에 따듯함을 전한다는 각오를 지니고 추한 욕심에서 벗어난 특유의 인간미를 듬뿍 담은 선인(善人)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늘 공부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남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데 솔선함으로써 젊은이 못지않게 ‘청춘미의 삶’을 선도(先導)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기 양평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30여 년 공직 생활을 한 후 저술 활동에 전념하여 다수의 어학, 전문 서적 및 수필집을 냈으며, 이번 『혜안의 길을 걷는 사람』이 일곱 번째 저서이다. 수필집으로 『인생 2막』(2006년), 『백년 후에 다시 쓰고 싶은 이야기들』(2010년), 『내 삶의 느린 시간을 연습하며』(2011년),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 살아가고 싶다』(2014년), 『밝은 마음과 겸손의 징검다리를 놓고』(2016년), 『잠든 영혼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2018년), 『혜안의 길을 걷는 사람』(2020년)을 펴냈다.

작가의 말</br></br><b>Ⅰ. 열린 마음</br></b></br>오늘의 삶</br>5년을 더 살면</br>회춘(回春)의 꿈</br>젊음의 추억</br>내 마음의 행로</br>사랑의 변화</br>사랑, 믿음</br>기운, 힘</br>근심, 걱정</br>나이 듦의 미학</br>쓴소리의 맛</br>아내의 은혜</br>사랑의 미로</br>그리움의 꽃</br>봄에 떠난 여인</br>시냇물 연정</br>마음 소풍</br>친구, 네가 떠난 후</br>그 친구는 나의 복</br>시인의 기적</br>명문(名文)의 교훈</br>올해 나의 건강은</br>노화의 지연</br>욕심과 탐욕의 덫</br>우리 사회의 현실</br>통일의 염원</br>통일, 그날이 오면……</br></br><b>Ⅱ. 건강한 삶</br></b></br>일하는 사람</br>소풍 같은 삶</br>쉬어 가는 길</br>노화의 모습</br>오래 사는 길</br>소나무 숲 산길</br>장수의 비결</br>걷기 예찬론</br>삶의 보릿고개</br>고마운 마음</br>나의 선생님</br>맨발의 추억</br>청포도 사랑</br>외로움의 극복</br>바람에 마음 싣다</br>자식 자랑</br>어머니의 꽃</br>아버지의 지게</br>새벽 야근</br>갯바위 약속</br>강변 사랑</br>비 오는 날</br>오작교 사랑</br>로또와 복(福)</br></br><b>Ⅲ. 일상의 이모저모</br></b></br>삶의 보람</br>마음의 태풍</br>노인 시대</br>부덕의 소치(所致)</br>고향 5일장</br>6.25 전쟁과 오늘</br>아버지의 투잡</br>노인의 외출복</br>커피의 맛</br>커피의 향</br>김치찌개</br>김치찌개의 맛</br>오이지 참맛</br>쑥국</br>마트 냉면</br>산사(山寺)의 새벽</br>산에 오르면</br>텃밭 농사</br>새벽잠의 허구(虛構)</br>신발 선택</br>한여름의 입맛</br>오늘날의 선생님</br>5일장의 애환</br>헛소리, 헛말</br>한글날 맞으며……</br></br><b>Ⅳ. 자연을 보는 느낌</br></b></br>봄비</br>진달래</br>민들레꽃</br>봉선화</br>잡초 꽃</br>보릿고개 향수(鄕愁)</br>여름휴가</br>열대야(熱帶夜)</br>삼복더위를 맞으며</br>찜통더위</br>소나기 단상(斷想)</br>소나기 찬가</br>계곡에서의 피서</br>강물의 범람</br>홍수의 책임</br>바다와의 약속</br>가을이 오면……</br>가을, 고독의 날개</br>갈대숲 사랑</br>코스모스 꽃길</br>해바라기</br>가을 찬가</br>가을 하늘</br>한가위 보름달</br>낙엽의 삶</br>겨울나기를 위해선……</br>눈꽃 사랑</br>새해엔 더 긍정적인 삶을……</br></br>시작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