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인사말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추위를 몰아내고 봄꽃이 반말하고 농부는 농기구 수리에 한층 바쁜 계절,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손에 의해 논밭은 기름지게 되고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워 애지중지 보살피고 가꾸어 가을에 수확하기까지의 온갖 정성을 다하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듯 우연히 民調詩를 접하게 되어 새로운 장르의 民調詩에 도전하여 한편의 민조시집을 발간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로 드러나게 됩니다.<br /> 나름대로 3·4·5·6조의 音數律에 맞추어 起承轉結로 글 쓰는 연습을 하다가 보니 봄꽃과 함께 100편의 글을 완성하게 되어 처음 집필하는 민조시집의 새싹을 틔워 독자들에게 찾아가고자 합니다.<br /> 처음으로 집필되는 민조시라 약간의 염려스러운 점도 있으나 애지중지 길러낸 아름다운 꽃을 들고 애독자를 찾아 또한 민조시를 연구하는 많은 후학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상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br /> 앞으로 제2집 제3집으로 발간하여 보다나은 민조시 보급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사랑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br /> 대한민국 건국의 해, 75년 전 따뜻한 봄날 강남에서 날아온 제비가 처마 밑에 둥지를 짓겠다는 생각으로 우리 집을 찾았을 때 옥동자가 태어났습니다. 무자년(1948) 삼월 초나흘 제비가 가지고 온 선물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이 자자하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76회 선물로 民調詩 발간을 하게 되어 한량없이 기쁜 마음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br />― <머리말> <br /><br /><br /> - 차 례 - <br /><br />머리말 <br />민조시 이론 <br /><br />제1부 시월의 향기<br />가을 소리 <br />盧重夏꽃씨로 <br />태양의 웃음 <br />큰 슬픔 <br />늦가을 <br />허공 <br />인연 <br />그리움 <br />상사화 <br />낙엽 <br />외로움 <br />감귤 <br />가을 <br />영춘화 <br />겨울 손님 <br />시월의 향기 <br />국화꽃 <br />열매 <br />팥배나무 <br />가을 손님 <br />늦가을 비 <br /><br />제2부 노을 앞에 선 나<br />마음의 문 <br />모정의 세월 <br />가을 <br />가을 향기 <br />웃으며 살자 <br />민들레 <br />마음가짐 <br />월드컵 <br />멋진 인생 <br />추수 끝난 논 <br />억새꽃 <br />흘러간 청춘 <br />인간으로 승천한 개 <br />수선화 <br />노을 앞에선 나 <br />11월 마지막 <br />가마솥 <br />마지막 달력 <br />호숫가 <br />월드컵 16강 진출 <br /><br />제3부 빗물이 눈물 되어 <br />즐거운 삶 <br />팔손이나무 <br />계절의 순환 <br />계절 모르는 꽃 <br />슬픔의 낙엽 <br />한가로운 마음 <br />사랑 <br />시냇가 <br />충혼탑 <br />빗속의 여인 <br />코로나19 <br />매미 <br />길섶 <br />차향(茶香) <br />동백꽃 <br />첫눈 <br />아름다운 당신 <br />잔향(殘香) <br />행복의 길 <br />설화(雪花) <br /><br />제4부 행복의 길잡이<br />떠나는 가을 <br />이태원 참사 <br />성탄절 <br />당산나무 <br />울부짖는 매미 <br />동지섣달 밤 <br />독작(獨酌) <br />품격 <br />새벽 단상 <br />세월 <br />해바라기 <br />2023년 <br />새벽눈 <br />인생 <br />겨울비 <br />한강 <br />덧없는 꽃잎 <br />까치밥 <br />해돋이 <br />가을 연가 <br /><br />제5부 홀로 피는 꽃<br />내 인생 <br />공원에서 <br />논매는 아빠 <br />곰피 <br />홀로 피는 꽃 <br /

저자 프로필
저자의 말
차례
제1부 눈 속에 피어나는 매화꽃
제2부 자목련 웃고 있는 봄날
제3부 국립묘지 현충원 안장식
제4부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제5부 농사철이 시작되는 춘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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