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그렇지만 의미는 풍성한 진로교육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진로교육 실천을 위해 보드게임과 그림책을 접목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구성주의 교육과 게이미피케이션 이론에 근거하였습니다. 실제로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보드게임과 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스스로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진로교육에재미와 의미를 모두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것을 저자들은 교육현장에서 오랜 시간 적용하며 경험하였습니다.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및 복지 기관에 보드게임과 그림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교육현장에 갖추어진 보드게임과 그림책이 진로교육에 충분히 활용되고,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재밌고 의미있는 진로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