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밀러는 헨리 제임스의 1878년 소설이다. 이 소설은 미국 귀족 출신 청년인 윈터본과 귀족 출신이 아닌 미국 처녀 데이지 밀러의 유럽에서 만남을 그리고 있다.
윈터본은 스위스의 휴양지인 브베에서 매우 아름다운 데이지 밀러를 만나서 첫눈에 반한다. 그녀는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남동생과 어머니와 유럽을 여행 중이었는데, 윈터본의 이모, 그리고 유럽에 정착한 미국인 사회는 그녀의 가족에 못마땅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은 이틀간의 만남 후에 다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나는데, 먼저 도착한 데이지 밀러는 그곳의 사교계를 드나들고 잘생긴 변호사인 지오바넬리와 데이트를 즐긴다. 워커 부인은 눈살을 찌푸리며 어떻게 해서든 데이지 밀러가 추문에 휩싸이지 않게 하려고 하지만, 데이지 밀러는 그녀의 제의를 뿌리친다.
데이지 밀러와 자기 사이에 지오바넬리가 있음에도 그녀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던 윈터본은 어떤 계기로 그녀를 다르게 평가하게 되고, 그녀는 병을 앓고 죽는다.
데이지 밀러는 죽기 전, 윈터본에게 전할 말을 자기 어머니에게 남긴다...

CHAPTER I
CHAPTER II
CHAPTER III
CHAPTER IV
CHAPTER V
CHAPTER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