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br /><br />1인기업 수업할 때 수강생에게 꼭 묻는 내용이 있습니다.<br /><br />“돈 걱정이 없다면 뭘 해 보고 싶으세요?”<br />“여행 다니면서 책 읽고 글 쓰고 싶어요.”<br /><br />10명 중 7명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도 그런 꿈을 꿨죠. 2023년부터 디지털노마드로 살며 강의도 하고 글도 썼는데요. <br /><br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고, 안 써지던 글이 갑자기 뮤즈 덕분에 베스트셀러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철저한 훈련으로 매일 글을 쓰는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br /><br />여행의 한 조각을 글로 남겨야겠다는 강박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황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도움이 됐습니다. <br /><br />제가 경험하고 본 것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br /><br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일행 없이 혼자 하는 여행 중에는 에세이를 동무 삼아 매일 써 내려갔습니다. <br /><br />24년 1월 말 시작한 치앙마이, 3월 나트랑 한달살기 여행하면서 기록한 내용입니다. <br /><br />에세이를 몇 권 더 쓴 후에는 《디지털노마드 책먹는여자 사진 에세이 / 나도 여행하면서 글 쓰고 싶다》제목처럼 여행 에세이를 쓰고 싶은 여행작가를 위한 글쓰기, 책쓰기 책도 준비해볼까 합니다. 그때도 꼭 전자책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br /><br /><마치는 글><br /><br />오늘도 나트랑의 한 카페에서 글을 썼습니다. 헬스에 재미를 붙이는 중이라 운동일지를 전자책으로 써보려고요. <br /><br />꼭 전문적이어야 책을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소소한 일상 글도 전자책 판매가 되기도 하고요. 작가로서 일상을 적다 보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삶을 성찰하게 되고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br /><br />새치기당해도, 담배 피는 아저씨가 비켜주지 않아도 모두 글감이 됩니다. 말로 내뱉지 않고 다시 내 안으로 삼켜서 글로 뽑아냅니다. <br /><br />사진 한 장과 여러분의 생각을 적은 짧은 글을 모아서 전자책으로 출간해보세요.

표지
들어가는 글
작가 소개
목차
1. 고마우면 고맙다고 말하기
2. 44살, 운동을 시작하다
3. 공부하는 할아버지 학생
4. 글쓰기 좋은 나라
5. 나의 사무실, 제주도
6. 남이 해주는 빨래 좋다
7. 될 일은 된다
8. 땀을 닦다가
9. 모래를 말려요
10. 미니멀리스트의 여행
11. 발자국
12. 밥만 팔아요
13. 방바닥 말고 길바닥
14. 새치기 나빠요
15. 생색도 내야지
16. 심심한 여행
17. 아저씨, 이럴 때는 비켜주는 겁니다
18. 약 선물
19. 엄마는 모른다
20. 여행하면서 글 쓰는 삶
21. 오늘 만나
22. 윤슬처럼
23. 인기척
24. 찰나
25. 친절은 돈이 안 들지
26. 태국으로 떠나요
27. 풍선이 가르쳐 준 것
28. 한국말 하는 베트남 사람
29. 흔적을 남기지
30. 흙길도 내가 선택한 거야
마치는 글